한솔홈데코, 친환경 단열재 제품 'PF보드' 출시

한솔홈데코의 PF보드가 적용된 건축물. [사진제공 = 한솔]

[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인테리어 자재기업 한솔홈데코는 건축용 단열재 제품 'PF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솔홈데코의 PF보드는 건물 벽면과 지붕의 열손실을 막아 건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단열재다. 다른 단열재에 비해 얇은 두께지만 폴리우레탄 대비 20%, 스티로폼 대비 2배 이상 단열 효과가 높다. 전체 건물의 에너지 소비량을 측정해 인센티브를 주는 건물 에너지 효율 등급제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화재 안전성도 갖췄다. PF보드는 불에 잘 타지 않고 화재 시 유독가스 발생이 없어 한국화학융합시험원에서 준불연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생산 시 사용되는 발포가스는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프레온가스가 아닌 친환경가스를 사용해 제조 과정에서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줄였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국내 건축용 단열재 시장에서는 스티로폼, 압출 스티로폼, 글라스울, 폴리우레탄 등이 주로 사용된다"면서 "PF보드는 얇은 두께로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을 구현하며 화재 안전성과 친환경성 등까지 두루 갖춰 차별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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