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알엔, 장애아동 가정 비장애 형제·자매 지원금 1억원 지원

(왼쪽부터) 민택근 티알엔 대표,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가 지원금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티알엔).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데이터홈쇼핑 채널 '쇼핑엔티'를 운영하는 티알엔은 장애 어린이가 있는 가정의 비장애 형제·자매를 위한 심리치료비 지원금 1억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티알엔은 지난 15일 푸르메재단 사옥 대회의실에서 민택근 티알엔 대표,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어린이가 있는 가정의 비장애 형제·자매의 심리치료를 위해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티알엔이 전달한 지원금 1억원은 장애어린이가 있는 가정의 비장애 형제자매가 심리치료 센터 및 복지관에서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심리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 포함) 및 의료기관 등 사례 관리가 가능한 기관을 통해 7월15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이번 비장애 형제·자매 지원 사업 주관 및 운영은 푸르메재단에서 진행하며 지원대상은 장애어린이를 형재·자매로 둔 18세 미만의 비장애 형제·자매다. 자세한 내용은 푸르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알엔 관계자는 "장애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비장애 형제·자매들의 양육에 있어 장애 어린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을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심리지원 상담과 치료를 위해 지원 사업을 기획해 진행하게 됐다"며 "2019년부터 3년째 이어온 장애가족 심리 사업을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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