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회의원 전수조사 거부할 명분 없어…대선후보 동참하자'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10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부동산 거래 관련 전수조사를 자발적으로 받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대선주자들도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홍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회의원 부동산 전수조사를 국민 권익위에서 했는데 민주당 의원 12명을 적발 하였다고 한다"면서"국민 권익위가 그 정도의 단호함을 보였다면 야당도 이제 권익위를 거부할 명분이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조사를 의뢰한 국민의힘도 이제 권익위 조사를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홍 의원은 "아직은 무소속 이지만 저도 국민 권익위 조사를 받을 서류를 오늘 접수 하도록 하겠다'면서 "대선후보들도 모두 동참하자"고 제안해다.

그는 "이번 국회의원 부동산 전수 조사에서 국민 권익위가 보여준 공정성에 경의를 표하는 바"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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