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컬러풀해진 신형 Z플립' 라이트바이올렛·그린·베이지·블랙 등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조만간 출시될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3'가 라이트 바이올렛, 그린, 베이지, 블랙 등 4가지 이상의 색상으로 공개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이는 앞서 유출된 이미지에서도 확인된 색상들이다.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라이트 바이올렛, 그린, 베이지, 블랙. Z플립3 100%"라고 밝혔다. 신형 갤럭시 Z플립의 색상 중 4가지 색상에 대한 확신을 담은 트윗이다. 앞서 업계 안팎에서는 신형 Z플립이 여러가지 컬러 옵션을 기반으로 총 8개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었다.

이날 아이스유니버스가 언급한 4가지 색상은 앞서 삼성전자의 마케팅용 자료로 추정되는 유출 이미지에서도 확인된 색상들이다.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흥미롭게도 유출된 마케팅 자료에도 등장했었다"며 "국가별로 출시 색상이나 마케팅용 색상 이름이 다를 수는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Z플립의 색상을 다양화하는 것은 곧 출시될 폴더블 스마트폰 라인업에 그만큼 큰 베팅을 하고 있음을 뜻한다고 이 매체는 평가했다. 이전까지는 톰 브라운 에디션을 포함할 경우 첫 출시된 오리지널 Z플립은 4가지, 이듬해 Z플립 5G는 3가지 버전으로 공개됐었다.

곧 출시되는 갤럭시Z플립3는 디자인도 소폭 변경된다. 유출된 이미지 등을 종합하면 후면 카메라는 수평으로 배치되고 커버 디스플레이는 1.83인치로 확장됐다. 이로 인해 뒷면이 마치 투톤 디자인처럼 보인다는 평가다. 베젤은 전작보다 저 얇아졌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6.7인치로 이전과 동일하다. 무게도 같다. 일각에서는 스냅드래곤888이 탑재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출고가는 1000달러 미만으로 추산되고 있다. 갤럭시Z플립 5G는 1449.99달러에 출시된 후 1199달러로 인하됐었다.

신형 Z플립은 오는 8월께 갤럭시Z폴드3, 갤럭시S21 FE(팬에디션)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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