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이녹스첨단소재, 빠른 OLED 비중 상승으로 목표주가 ↑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7일 이녹스첨단소재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원에서 8만2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에 기존 적용하던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5배 적용을 유지한 것이다. 올해와 내년 EPS 추정치는 기존 대비 각각 +17%, +9% 상향 조정했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향후 점진적인 멀티플 리레이팅이 예상되는데 이는 전방 성장이 더딘 스마트폰 부품에서 벗어나 성장성이 높은 OLED와 폴더블의 매출, 이익 비중 상승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OLED 소재 매출액은 고객사 신규 라인 조기 가동 효과로 인해 1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매출액 역시 폴더블 관련 신제품 매출 증가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1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녹스첨단소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32억원(+18% QoQ), 156억원(+15% QoQ)으로 전망된다. 이는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23% 상향 조정, 영업이익은 +31% 상향 조정한 것이다. 매출액 상향 조정의 근거는 WOLED와 폴더블 제품 향 신제품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WOLED 소재 가동률은 1분기 80%에서 2분기에는 91%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기대,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 폴더블 제품 향 신규 소재 매출 발생도 2분기에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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