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출신' 소녀 가수 완이화, 미얀마 민중 위한 헌정곡 발매

미얀마 출신 가수 완이화가 부른 헌정곡 '미얀마의 봄'이 16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사진=음원사이트 '지니' 캡처]

[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KBS2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해 '상사화'를 불러 화제를 모았던 미얀마 출신 가수 완이화(14)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미얀마 민중을 위한 헌정곡을 발표했다.

유튜브 채널 '풀피리프로젝트'에 따르면 군부에 항거하는 미얀마 민중을 위해 여러 헌정곡을 마련했고, 완이화가 부른 '미얀마의 봄'을 비롯해 'Everything Will Be OK', '다 잘될거야' 등이 16일 정오 음원사이트에 공개됐다.

음원 발매에 앞서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풀피리프로젝트'는 '미얀마의 봄'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미얀마의 현지 상황을 담은 사진들과 함께 완이화의 애절하고도 청아한 목소리가 담겨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지난 15일 유튜브 '풀피리프로젝트'에 완이화가 부른 '미얀마의 봄' 동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제공=유튜브 '풀피리프로젝트']

'풀피리프로젝트' 측은 이번 프로젝트에 미얀마를 위한 한국인의 안타까움과 응원도 담아 40여 명의 전문 연주자들이 함께했다고 전했다. 또한 '미얀마의 봄' 이후, 'Everything Will Be OK', '다 잘될거야' 고 한국어 버전, 영어 버전, 미얀마어 버전을 차례대로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황수미 인턴기자 choko21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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