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지식 배달, 요기요’ 운영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김해시는 6월 14일부터 지식 배달서비스인 ‘지식 배달, 요기요’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식 배달은 바쁜 일상에 책을 빌리러 가기도 힘든 성인들을 위해 김해시 올해의 책 대표도서인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김누리, 2020)를 출장 대출·반납하고, 원하면 독서토론을 위한 장소와 강사까지 제공하는 수요자 맞춤형 지식 배송 서비스다.

운영 방식은 서비스 신청을 한 단체가 원하는 일자에 올해의 책 대표도서 출장 대출·반납을 하고, 단체 독서 종료 후 희망 단체에 대해 관내 시립도서관의 강의실과 토론을 이끌어 줄 독서지도사를 파견해 토론을 지원한다.

책을 읽고 이어지는 독서 토론을 통해 ‘책’을 넘어 보다 총체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과정을 포함함으로써 기존에 제공하는 서비스들에 비해 한 층 심화한 서비스다.

신청은 17일부터 공문, 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선착순으로 일정이 확정된다.

사업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내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선영 인재육성지원과장은 “그동안 김해시 올해의 책 독서 릴레이를 운영해 본 결과 성인층의 신청이 저조했는데 본 서비스 운영을 통해 성인들의 올해의 책 사업에 관심을 가질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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