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젝시믹스, 2분기부터 분기 최대매출 경신'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유안타증권은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에슬레저복 브랜드 젝시믹스의 뷰티·남성라인 확대와 시장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올해 실적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2548억원(전년대비 +82.4%)와 218억원(167.5%)"이라며 "뷰티·남성라인 등 카테고리 확대에 따른 젝시믹스 고성장이 지속되고 젝시믹스의 업계 1위 도약에 따른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젤라또팩토리 및 쓰리케어 등 서브 브랜드의 판매 호조도 실적 상향에 한 몫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50.4% 증가한 386억원, 영업이익은 52.3% 줄어든 16억원에 그쳤다. 안 연구원은 "전사 이익은 감소됐으나 연초까지 지속된 피트니스 센터 휴관에 따른 애슬레저복 수요 감소를 고려하면 선방한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가는 지난해 11월에 인수한 젤라또랩의 실적이 1분기부터 연결로 반영(23억원)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젝시믹스는 1~2월까지 부진한 매출액(150억원)을 시현했지만, 국내 코로나 확산세 감소 및 야외 활동 수요 증가로 3월에 역대 최대 월별 매출액(14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2분기부터 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됐다.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2.5% 증가한 589억원이 제시됐다.

영업이익은 뉴브랜드와 자회사의 영업부진 및 인프라 구축 비용 집행에 따라 감소하겠지만, 젤라또랩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전사 적자폭을 축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젤라또랩은 국내 셀프네일 시장이 지난해 2000억원에서 올해 3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일본 시장 매출도 늘어나며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젤라또랩 매출액은 전년대비 65% 증가한 297억원으로 일본 시장내 84%에 달하는 자사몰 판매 비중을 통해 경쟁사 대비 15% 저렴한 가격으로 신제품을 출시한 효과를 볼 것으로 예사왰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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