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청년 불평등 해결' 중앙-지역 연계 방안 모색…11일 포럼 개최

일자리 소멸, 공정성 악화로 청년 세대 전락 위험
중앙·지자체 연구기관 4곳이 함께 청년문제 대응을 위한 정책 연계 방안 제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연구원이 11일 오후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청년정책연구네트워크 1차 포럼 '중앙-지자체 청년정책 잇기'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2월 25일 출범한 청년정책연구네트워크가 주최하는 것으로, 올해 총 3회에 걸쳐 중앙과 지역의 청년정책 연계 방안에 대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청년정책연구네트워크는 서울연구원과 경남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청년 현안 공유와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에 힘쓰고 있다. 이번 1차 포럼은 지역과 중앙의 청년정책 연구자와 전문가가 모여 중앙과 지역의 다양한 청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포럼은 유기영 서울연구원장 직무대행의 인사말씀, 김승연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장의 청년정책연구네트워크 소개, 주제발표, 지정토론, 종합토론 및 질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서울연구원 공식 유튜브, 서울연구원 누리집(www.si.re.kr)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유기영 원장 직무대행은 "구조화된 불평등으로 공정한 기회조차 얻기 어려운 이 시대의 청년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지난 2월 지자체와 국가의 연구기관이 뜻을 모아 청년정책연구네트워크를 발족했고, 첫 번째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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