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클럽' 참여자 17일까지 모집…서울시 청년 평생교육 정책 제안

6개월간 팀 연구활동·워크숍·토론 거쳐 청년 친화적 평생학습 정책 제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청년 친화적 평생학습 정책을 탐구하고 제안하는 청년기구 ‘청평클럽’ 참여자를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청평클럽’은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서울시 평생학습 체계 구축과 운영기반 마련을 위한 조사·연구·제안 등 일련의 활동을 수행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 청년기구로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청평클럽’으로 선발된 청년크루(Crew)들은 공동의 관심 주제에 따라 팀을 구성해 6개월간 다양한 연구 활동과 숙의, 토론 활동 등을 거쳐 서울의 평생교육 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지난해 첫 ‘청평클럽’ 청년모임은 관심 주제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청년형 평생학습 정보 플랫폼, 지속가능발전 세계시민교육 운영, 청년친화 평생학습 공간 등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올해 2기를 맞이하는 청평클럽은 정책 제안을 돕는 멘토와 원활한 활동을 돕는 협력자(퍼실리테이터)로 구성된 전문가 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한층 강화된 소통 조직으로 활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청년·교육정책 제안 기구들과 협력을 통해 정보와 의견을 활발히 공유하고 청년 크루들이 제안하는 정책을 더욱 심화·발전시켜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청평클럽 모집대상은 서울시에서 생활하는 만 19~39세 청년으로 총 20명을 선발한다. 개인 또는 3~5명으로 팀을 구성해 지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주명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청평클럽에서 청년들이 즐겁게 연대하며 자신들에 필요한 평생교육을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사고로 논하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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