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61세 백전노장 잉스터 'US여자오픈 예선 출사표'

줄리 잉스터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61세 백전노장 줄리 잉스터(미국)를 두고 하는 말이다. 미국 골프위크는 14일(한국시간) "잉스터가 US여자오픈 예선 참가 신청을 마쳤다"고 전했다. 예선은 오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프문베이에서 열린다. 이틀 동안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진행이다. 잉스터는 "예선 참가가 어리석은 일일 수도 있지만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US여자오픈이 열리기 때문에 예선에 도전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았다"고 했다.

잉스터는 메이저 7승을 포함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통산 31승을 수확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US여자오픈 본선에는 54세이던 2014년 공동 15위를 차지한 이후 등판하지 않았다. 올해 US여자오픈은 6월3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골프장에서 펼쳐진다. 잉스터는 대회장과 45분 거리에 산다. 라운드한 횟수가 50회 정도로 코스를 잘 알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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