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나기술, LG-SK 배터리 분쟁 합의 수혜 기대감에 ‘강세’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이 2차 전지 배터리 분쟁에서 합의했다는 소식에 양사를 고객사로 확보한 하나기술이 강세다.

12일 오전 11시45분 현재 하나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19.14% 상승한 7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을 2조원에 끝내기로 전격 합의했다. 양사를 고객사로 둔 하나기술은 안정적인 제품 공급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기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 제조공정 전체에 대한 장비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원형, 각형, 파우치형 2차전지 전후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제조 및 납품, 전공정 설비를 턴키(Turn-Key)로 공급이 가능하다.

하나기술은 LG에너지솔루션·SK이노베이션·삼성SDI 등 국내 대형 2차 전지 업체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해외 업체에는 소니, 무라타, BYD, 폭스바겐 등이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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