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리기자
파크로쉬리조트앤웰니스, 파크키친 '봄 한식 디너 코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호텔업계가 봄을 맞아 입맛을 돋우는 음식을 전면에 내세우는 등 식음에 힘을 싣고 있다.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는 강원도의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한식 디너 코스'와 '정선풀 와플 세트'를 선보인다.
한식 레스토랑 파크키친에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맛볼 수 있는 한식 코스는 강원도 지역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재료의 본연의 맛을 살리는 한편, 정통 한식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새로운 미식의 경험을 선사한다. 감자 옹심이를 더한 오리 들깨죽, 봄 기운을 가득 담은 두릅전, 봄나물 샐러드를 곁들인 이슬송이 버섯 편육이 제공된다. 메인요리는 도미구이 또는 호주산 꽃등심구이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디저트는 강원도 초당옥수수와 말차 크럼블, 커피 또는 티를 제공한다. 가격은 1인 7만2000원이다. 1인당 1만8000원 추가 시 레드 또는 화이트 와인 한 잔을 페어링 주류로 제공한다.
로쉬카페에서는 5월31일까지 곤드레를 비롯해 벌꿀집, 메밀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정선풀 와플 세트(Jeongseonfull Waffle Set)'를 한정 판매한다. 와플은 정선 대표 식재료 곤드레를 넣어 반죽한 곤드레 와플과 호두 와플 두 가지를 홈메이드 방식으로 준비했다. 파크로쉬 인근 농장에서 채취한 벌꿀집과 인절미 크림,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메밀 토핑을 얹었다. 정선풀 와플 세트는 2인 기준 3만6000원이며 와플과 함께 커피 또는 홍차, 허브차를 함께 제공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 모모카페 '차오차오' 프로모션.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 레스토랑 모모카페는 다양한 중식을 선보이는 '차오차오' 프로모션을 5월30일까지 선보인다. 요우지(통닭구이), 중화폭립, 팔진초면, 푸주샐러드, 중국식 해물장 등 다양한 중식메뉴를 뷔페로 즐길 수 있다.
대표 메뉴로 중국 대표 오향을 비롯한 각종 재료들로 24시간 숙성시켜 구워낸 중화폭립과 중국 8대 요리 중 하나인 광동요리 바이치에지(백절계)를 맛볼 수 있다. 닭은 향신료를 넣지 않고 담백하게 삶는 게 특징으로 생강과 파로만 조리한 닭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사천짜장면은 두반장에 야채와 돼지고기, 해산물을 넣고 볶아 매콤한 풍미가 가득하다. 중국 쓰촨 지역의 대표 요리 산라탕은 시고 매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돼지고기를 덩어리째 삶아 얇게 썰어서 각종 야채와 함께 기름에 볶은 중국요리 회과육도 만나볼 수 있다.
목요일에서 토요일은 런치 및 디너, 일요일은 런치 뷔페로 진행된다. 가격은 주중 런치 4만2000원, 주중 디너 5만5000원, 주말 및 공휴일 런치·디너 65,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네이버로 예약 시 요일에 따라 10~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스프링 인 제주 패키지'.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5월31일까지 선보이는 '스프링 인 제주' 패키지 내에 피크닉 도시락을 담았다.
패키지 예약 시 대나무로 만든 바구니 형태의 그릇을 일컫는 제주 방언인 '차롱'에 도시락과 야외 나들이 용품이 담겨 나간다. 차롱 도시락에는 전복, 고사리, 유채, 흑돼지, 천혜향 등 제주산 식재료로 만든 셰프의 수제 샌드위치와 주먹밥, 녹차 마들렌, 주상절리파이, 천혜향 주스 등이 담겼다. 야외 나들이시 활용하기 좋은 콕시클 텀블러와 피크닉 매트, 벚꽃 스티커를 증정한다. 하루 6객실에 한해 선착순으로 피크닉 바구니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패키지엔 호텔 또는 리조트 객실 1박이 포함된다. 호텔은 2인, 리조트는 4인 기준 혜택이 제공된다. 조식, 실내외 수영장 이용 혜택도 포함되며 호텔 투숙 시 뱅앤올룹슨 무선 스피커를 선착순 대여할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33만4000원부터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