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족에…현대차 아산공장도 12~13일 가동중단

PCU 차량용 반도체 부족
울산1공장 이어 두 번째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는 12~13일 아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그랜저, 소나타 등 인기 차종을 생산하는 곳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아산공장 가동 중단은 파워트레인컨트롤유닛(PCU) 부품에 들어가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차질이 빚어진데 따른 것이다. 앞서 아이오닉 5, 코나 등을 생산하는 울산1공장 역시 반도체 수급 문제로 오는 14일까지 휴업키로 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협력사들과 차량용 반도체 재고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차량용 반도체 재고를 보유한 차량 모델 중심으로 생산 라인을 가동하는 등 반도체 수급 상황에 따라 생산계획을 조정하며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