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직불금 조사원 725명 채용…부정수급 방지

3~10월 농가 공익직불금 업무지원
농관원 "농촌 일자리 창출 기여"

[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725명의 조사원을 채용해 공익직불금 행정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전국의 도(9개 지원)와 시군(121개 사무소)에서 조사원을 채용해 이달 초부터 오는 10월까지 농가의 공익직불금 신청 안내 등 업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바르게 공익직불금을 신청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오는 7~9월엔 농관원 공무원과 함께 공익직불금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의무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할 예정이다.

또 농촌의 저소득층 및 장애인, 다자녀 보육가구, 현지 거주자 등을 조사원으로 우선 채용한다. 농관원 관계자는 "농촌지역 취약계층 및 여성, 미취업 청년 등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농관원은 지난해 5월부터 운영 중인 콜센터 인력을 3명에서 5명으로 늘려 공익직불제 안내 및 질의응답 등 전화 상담을 강화하고 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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