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영기자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한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애플이 코로나19를 뚫고 두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여의도에 선보인다.
애플코리아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애플스토어 2호점인 '애플 여의도'를 개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18년 1월 첫 매장인 '애플 가로수길' 오픈 이후 3년여만이다. 디어드리 오브라이언 애플 리테일·인사 담당 수석 부사장은 "‘애플 가로수길’ 개장 이후 한국에서 두 배 이상 커진 규모로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날 수 있어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16일까지는 교육 할인 프로모션으로 구매자가 학생일 경우 맥북과 아이패드 구입 시 에어팟을 증정한다. 또한 애플케어 서비스 플러스를 20% 할인해주고 액세서리도 할인 판매한다. '투데이 엣 애플' 세션도 예약제(apple.com/kr/yeouido)로 운영된다.
애플은 오픈 첫날 손님이 몰릴 것을 대비해 방문을 시간 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은 양도가 불가능하며 1회 1명 입장 가능하다. 매장 내 손님 수도 제한돼 대기가 발생할 수 있다. 애플스토어 내 모든 직원과 손님은 입장할 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체온 확인,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들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국내 애플스토어 1호점인 애플 가로수길은 2018년 개점 이후 수백만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해 전세계 애플스토어 중 가장 인기있는 지점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