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정기자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2주 연속 매수세를 나타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8일부터까지 10일까지 한 주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201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시장에서 1680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는 337억원을 각각 사들였다.
외국인이 지난 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카카오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카카오를 4277억원 순매수했다. 뒤이어 네이버(NAVER)를 1566억원 사들였다. 이밖에 엔씨소프트(665억원), 포스코(POSCO·663억원), KB금융(573억원), 아프리카TV(531억원), 신한지주(468억원), 대한유화(460억원), 롯데케미칼(407억원), OCI(402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지난 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삼성전자를 4066억원 순매도했다. 이어 기아차를 1826억원 팔았다. 이밖에 현대모비스(1335억원), SK이노베이션(935억원), LG화학(793억원), 피비파마(791억원), 금호석유(694억원), SK하이닉스(672억원), 녹십자(301억원), CJ제일제당(290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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