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진기자
모델이 준지의 무선 이어폰 트위그 스페셜 에디션을 착용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의류 브랜드 준지가 ‘무선 이어폰’을 출시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는 무선 이어폰을 출시,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와 삼성물산 통합 온라인몰 SF샵을 통해 한정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5일 준지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단독 출시 후, 20일부터는 SSF샵에서도 판매한다. 준지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감성과 스타일로 무장한 무선 이어폰 출시를 토대로 차별화된 소비자 체험을 통한 긍정적인 브랜드 태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준지는 삼성, 소니 등의 음향기기를 생산해온 글로벌 음향 전문기업 ‘크레신’의 브랜드 ‘오딕트’와 손을 잡았다. 오딕트는 크레신의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IT 제품을 만드는 테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오딕트의 대표 상품인 완전 무선 이어폰 ‘트위그’에 준지의 정체성을 녹인 ‘트위그 X 준지’ 스페셜 에디션은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외관의 느낌과 차별화된 촉감을 제공한다.
준지는 트위그에 준지의 상징과 같은 검은 색상을 입히고, 하나의 패션 액세서리처럼 활용될 수 있도록 프리미엄 가죽 케이스와 스트랩을 디자인했다. 단순히 이어폰으로 활용되는 것을 넘얼 수 있도록 세련된 디테일과 구성품을 더해 패키지로 내놨다.
정욱준 준지 CD(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준지의 브랜드 감성을 살린 무선 이어폰 출시가 전세계 고객들에게 디자인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준지는 앞으로도의류를 넘어, 향초·이어폰 등 라이프스타일, 조명·가구까지 다양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