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모두의 홈쇼핑, 홈;런 HOW'…사회적 기업 자생력 키운다

SK스토아 'The따뜻한 품평회'서 탈락한 기업 대상 진행
1대 1 맞춤 컨설팅…홈쇼핑 입점 탈락 원인 진단·해법 모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SK스토아가 'The 따뜻한 품평회'에서 탈락한 사회적 기업들을 대상으로 1대 1 컨설팅을 지원하는 '모두의 홈쇼핑, 홈;런 HOW'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TV 홈쇼핑에서 선보일 사회적 기업 상품을 발굴하는 'The 따뜻한 품평회'에서 탈락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모두의 홈쇼핑, 홈;런 HOW'는 홈쇼핑 입점 장벽이 높다고 느낀 사회적 기업들을 위한 1대 1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회사 측은 "그간 SK스토아에는 '우리 상품이 품평회에서 탈락한 이유를 알고 싶다'는 사회적 기업의 문의가 많았다"며 "이들 기업이 자생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탈락 원인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과 이에 따른 상품 개선 포인트를 짚어보는 1대 1 맞춤 컨설팅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전날 진행한 '모두의 홈쇼핑, 홈;런 HOW'는 지난해 12월 'The 따뜻한 품평회'에서 방송 상품으로 선정되지 못한 8개 기업 상품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방식인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진행했다. 각 상품 담당 MD들의 1대 1 컨설팅을 통해 고객 타깃층에 맞는 상품 기획, QA(품질검사), 재고 관리 등에 대한 문제 진단과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교육에 참석한 식품 업체는 "우리 상품의 어떤 점이 홈쇼핑 입점에 부족했는지 정확하게 알게 돼 답답함이 풀렸다"며 "교육 내용을 토대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다시 한번 홈쇼핑 입점에 도전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제광 SK스토아 SV팀 팀장은 "아쉽게 홈쇼핑에 입점하지 못했던 사회적 기업들이 다시 한번 심기일전해 판로 확대에 재도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모두의 홈쇼핑, 홈;런 HOW'을 기획하게 됐다"며 "각 상품별 상황과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컨설팅을 통해서 이들 사회적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역량을 키워주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의 홈쇼핑, 홈;런 HOW'는 매 분기마다 진행되는 'The 따뜻한 품평회'가 끝난 후 최종 탈락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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