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리기자
농협유통은 1995년 설립된 농산물 유통 전문 회사로 농민과 소비자에게 이익을 환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농산물종합유통센터 2곳과 하나로마트 22곳, 부산물영업점 4곳 등 총 28개 사업소를 운영 중이다. 농협유통은 6~7단계에 달하던 농산물 유통 경로를 3~4단계 이하로 크게 줄이고 물류 수·발주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유통비용을 절감했다. 이를 통해 얻은 이익은 다시 농업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분배해 소비자물가를 안정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우리 농산물 판로 확보에도 힘쓴다. 신선하고 안전한 100% 국산 농산물을 취급하며 잔류 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3회 이상 적발 시 영구 출하 금지 조치를 하는 삼진아웃제를 운영 중이다.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농협유통 직원들이 ‘하나로봉사단’을 꾸려 정기적으로 독거노인과 청소년 등을 돕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