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그룹, 항공사 팬암과 한국 독점 라이선스 체결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캉골·헬렌카민스키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에스제이그룹이 팬 아메리칸 월드 항공과 한국 독점 라이선스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팬 아메리칸 월드 항공은 1927년에 미국에서 탄생한 항공사로 최초의 세계 일주 노선, 비즈니스 좌석 출시 등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다. 긴 역사를 가진 만큼 대중에게 친숙한 헤리티지 로고와 빈티지 아카이브를 가지고 있다.

에스제이그룹은 풍부한 히스토리컬 콘텐츠를 바탕으로 팬암을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재창조할 예정이다. 팬암의 브랜드 출시 시기는 내년 하반기로, 의류와 잡화를 포함한 넓은 범위의 카테고리군에 대한 한국 독점 라이선스 계약은 2031년까지 유효하다.

에스제이그룹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라이선스 브랜드를 런칭해 온 에스제이그룹과 20세기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팬암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보일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에스제이그룹은 캉골과 캉골키즈의 상반기 중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알리바바의 티몰과 하이난 지역면세점 입점을 진행 중이다. 첫 번째 자사 브랜드인 공간 플랫폼 비즈니스 LCDC(LE CONTE DES CONTES)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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