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 전신마취제 ‘레미마졸람’ 국내 품목허가 획득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하나제약은 전신마취제 ‘레미마졸람’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대상 질환명은 전신마취(general anesthesia)의 유도 및 유지다. 경쟁 제품과 차이점은 ▲빠른 마취 유도 및 수술 후 회복 ▲필요시 플루마제닐(flumazenil)로 역전 가능해 안전성 확보 ▲우수한 혈역학적 안정성 등이다.

하나제약 측은 “2021년 내에 전신 마취 적응증으로 국내에 레미마졸람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국내와 더불어 동남아 6개국(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대한 레미마졸람의 독점판매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각 대상국가의 제약사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추후 전신 마취 적응증 이외에 레미마졸람의 진정(procedural sedation), 중환자 진정(ICU sedation)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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