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신규 확진자 1000명 넘으면 3단계?'…중대본 '가짜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인터넷 등을 통해 '받은 글' 형식의 가짜뉴스가 급속도로 퍼져 방역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 이상 나올 경우 18일부터 최소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니 미리 대비하라는 글이 공유되고 있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관련 최근 허위뉴스, 괴담 등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중대본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발표가 임박했다는 등의 허위 뉴스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면서 "3단계 격상은 효과성이 확실히 담보돼야 하며, 특히 국민적인 동의와 참여가 극대화돼 응집되는 상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경제적 피해가 막대하므로 전문가, 관계부처, 지자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면서 "3단계 격상과 관련해서는 중대본에서 미리 충분히 사전 고지를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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