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최대 위기 X 한파, 따뜻한 나눔으로 온기 '심폐소생'

엘마 X 박슬기, 취약 청소년에 생리대 기부
휘슬러코리아, 랜선 자선냄비 이벤트

(좌)엘마 X 박슬기, 취약 청소년에 생리대 기부. (우)휘슬러코리아, 랜선 자선냄비 이벤트

[아시아경제 최정화 기자] 코로나19 대유행 이래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전날 국내 신규확진자가 1000명을 돌파, 거리두기 3단계 격상 필요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 더구나 영하 10도 이하로 기온이 뚝 떨어지는 한파까지 불어닥치면서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는 적막함을 넘어 꽁꽁 얼어붙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나눔을 통해 실종된 연말 분위기를 되살리려는 온정이 있다.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 '엘마'가 모델 박슬기와 함께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연말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 독일 주방용품 브랜드 '휘슬러코리아'가 올해는 자선냄비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엘마(LMA) X 모델 박슬기, 유기농 생리대 기부 캠페인 진행

(좌)모델 박슬기와 (우)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 브랜드 LMA(엘마)의 협업, 생리대 기부 캠페인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 브랜드 LMA(엘마)가 모델 박슬기와 함께 연말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평소 운동과 여성의 건강한 몸에 대해 관심이 많은 모델 박슬기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는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 엘마(LMA)에 연말 기부 이벤트 동참 의사를 밝혀 왔다.

브랜드 LMA(엘마)는 여건상 생리대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2019년 12월 지파운데이션과 국내 여성청소년을 위한 기부 협약식을 체결해 1년 동안 지속적으로 96,000장의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 LMA(엘마)를 정기 기부해 왔다.

휘슬러코리아, 비대면 자선냄비 캠페인 진행

독일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휘슬러코리아'의 자선냄비 이벤트

독일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휘슬러코리아가 구세군 자선냄비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실시한다.

휘슬러코리아는 2004년부터 구세군에 자선냄비를 제작 및 기부하고, 매년 연말 나눔 문화를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따뜻한 나눔 문화에 앞장서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오프라인 캠페인 진행은 어렵지만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비대면 랜선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구세군 자선냄비 이벤트 응모방법은 간단하다. 길거리에 보이는 자선냄비 모금함뿐 아니라 의상이나 액세서리 등 휘슬러와 구세군 자선냄비의 상징인 빨간색이 드러나는 사진과 각자가 생각하는 나눔의 의미를 텍스트로 공유하고 #세상에서가장따뜻한냄비 #세상에서가장따뜻한빨강 #자선냄비 #구세군x휘슬러 해시태그를 인스타그램에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 구세군 자선냄비 92주년을 맞아 92명을 추첨하며 휘슬러코리아의 다양한 제품을 증정한다. 1등은 이카스 압력솥 쿼트로 에디션(1명), 2등은 덴카네 26cm(10명), 3등은 175주년 솔라 리빙컬렉션 머그 2p (20명), 4등은 큐브백 (20명), 5등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 쿠폰(51명)이 증정된다.

최정화 기자 choij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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