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명 동시 수용 체육관 경남 양산에 들어선다 … 웅상센트럴파크 내년 착공

경남 양산시 웅상센트럴파크 조감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경남 양산시 웅상센트럴파크 최종 청사진이 나왔다.

양산시는 지역민 휴식 공간이 될 웅상센트럴파크 조성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조성사업 실시 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구체적인 사업안을 마련했다. 보고회에는 김일권 양산시장과 공무원, 설계용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파크는 웅상도서관 일대 10만㎡ 체육공원 부지에 총사업비 555억원을 들여 2300여석 관람이 가능한 체육관과 잔디광장 등 다양한 체육·휴게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체육관은 재난 발생 시 주민구호 시설로 이용하도록 내진 성능을 향상해 짓는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동부 양산시민들이 하나가 되고 여론을 형성하는 소통의 장으로 조성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을 배려하는 공간이 되도록 설계의 세심한 부분까지 잘 챙겨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은 내년 3월께 경남도 건설기술심의와 조달청 입찰 의뢰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 완공은 오는 2023년 12월이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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