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박새얀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함안문화예술회관이 공연장 무대의 안전을 위해 추락 방지 장치인 '무대 리프트 안전난간대'를 전국 최초로 설치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승강 무대는 공연 중 장면 전환이나 연기자 등장의 극적 효과를 주기 위한 것으로, 하강 시 최대 높이가 7.5m에 달한다. 이는 실제 아파트 3층과 같은 높이로 작업자와 관리자들이 항상 긴장했다.
이번에 설치한 안전난간대는 무대 하부 리프트를 둘러싼 4면에 1m의 높이로, 객석 2층 발코니에 안전난간대가 설치된 곳은 있으나 4면에 안전난간대를 설치한 곳은 함안문화예술회관이 유일하다.
특히 승·하강 무대 조작 시 안전펜스, 안전요원, 경광등, 경고음을 설치·배치해 조작하고 있으며, 안전난간대에도 안전표지판과 경광등, LED 바를 설치해 출연진과 스태프들의 접근 금지를 더욱 강조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측은 "공연을 진행하면서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안전사고 없이 공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