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오텍, 서울 병상 가동률 90%육박…이동형 의료·음압 병동 부각 '강세'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오텍이 강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치료병상이 부족해지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오텍은 9일 오전 9시22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3.11%(450원) 오른 1만4900원에 거래됐다.

지난 6일 기준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수도권이 79.4%, 서울시는 89.4%다. 서울의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57개 중 5개만 비어 있는 것이다.

한편 오텍은 지난달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족한 음압 병실을 대체할 수 있는 '이동형 의료·음압 병동'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텍그룹은 구급차와 같은 특장차 제조 업체인 오텍과 에어컨 제조 업체인 캐리어에어컨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차량과 공기 기술을 활용해 이동형 음압 병동을 만든 것이다.

오텍은 현재 고객사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음압병동 공급에 대해 협의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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