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박금옥 의약관리팀장, 민원봉사대상 시상금 300만원 쾌척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순천시 보건소 박금옥 의약관리팀장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24회 민원봉사대상에서 수상자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300만원 전액을 마스크 권분운동에 쾌척했다.

민원봉사대상은 민원현장에서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나눔활동과 선행으로 주위에 귀감이 되는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시상식은 지난달 20일 SBS 상암동 공개홀에서 개최됐고, 수상자들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SBS 사장 공동명의 상패와 상금, 부부동반 연수 등 특전이 주어진다.

수상자 박금옥 팀장은 38년 동안 맡은 바 소임을 묵묵히 수행하면서 ‘달리는 행복24시 사랑방’을 운영하는 등 의료 취약계층에게 의료 및 생활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 복지향상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박금옥 팀장은 “영예로운 민원봉사 시상금을 마스크 권분운동에 기부하여 코로나19로 힘든 지역민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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