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소프트, 영어학습 앱 ‘말해보카’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 선정

게임개발 노하우 기반 인공지능(AI)과 음성인식기술 접목
구글플레이 평점 4.9로 영어학습 부문 최고점 기록 중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이팝소프트(대표 박종흠)는 자사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영어학습 애플리케이션(앱) ‘말해보카’가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 탑5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말해보카’는 넥슨, EA Korea 등에서 여러 게임을 히트시킨 개발자들이 주축이 돼 개발한 영어학습 앱이다. 단순 암기식 학습법을 탈피해 게임적 재미와 AI, 음성인식 기술을 접목해 개개인의 실력에 맞춰 영어 어휘·리스닝·스피킹 학습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구글 측이 선정 이유로 ‘영단어를 외우는 지루한 과정을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신기한 앱’이라고 평가했다는 게 이팝소프트의 설명이다. 이팝소프트는 “이 앱은 자체 개발한 AI 복습 시스템을 바탕으로 하루 20분만 학습하더라도 한 달에 1000 단어 이상을 망각 없이 기억할 수 있도록 해 준다”며 “한국인 특유의 영어 발음 습관까지 잡아주는 음성 인식 시스템을 통해 음소 단위의 발음 분석 및 교정까지 해 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말해보카’는 현재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평점 4.9점(5점 만점)으로 영어학습 부문 최고점을 기록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로 비대면 학습 선호 트랜드에 따라 하루 접속자 수가 상반기 대비 17배로 급증했고, 매 분기 2배 이상의 가파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박종흠 이팝소프트 대표는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자동 복습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문법과 독해도 게임처럼 몰입감 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콘텐츠를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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