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100일간 마스크 사용하자‥백신 맞을 것'

파우치 소장 유임 희망..최고 의학 자문역 임명 예고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20일 취임 직후 100일간 전국적인 마스크 사용을 주장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3일(현지시간) CNN방송과 인터뷰 하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단지 100일이다. 영원이 아니다. 100일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앤서니 파우치국립알레르기ㆍ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안전하다고 한다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백신(코로나19)을 맞겠다고 밝혔다.

앞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이 카메라 앞에서 백신을 맞겠다고 언급한 데 이어 차기 대통령까지 백신 접종을 독려한 것이다. 이는 백신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들의 의심을 풀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바이든 당선인은 인터뷰에서 파우치 소장의 유임을 희망하면서 그를 차기 행정부에서 자신의 최고 의학 자문역으로 임명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자신의 비서실장 내정자인 론 클레인이 파우치 소장을 잘 알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CNN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이날 바이든 당선인의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와 회동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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