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마음의 비밀을 밝혀라 - 11명의 심리학자를 통해서

청소년들 심리학 이해에 도움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우리는 친한 친구인데 왜 다르게 생각할까? 습관을 바꾸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 마음이 기쁘거나, 우울하거나, 당황스러운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의 행동은 어떻게 결정되는 것일까? 나는 어떤 사람일까?

26일 출간된 <마음의 비밀을 밝혀라>는 오늘날까지 심리학 연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대표 심리학자 11명을 중심으로 인간 마음과 행동 탐구의 내용과 성과들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청소년들은 심리학이라는 학문을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과 주변 사람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갈 수 있을 것이다.

‘심리학’을 학문으로 정립한 빌헬름 분트부터, 다양한 시각으로 심리학 연구를 한 윌리엄 제임스를 비롯해 지그문트 프로이트, B. F. 스키너까지. 성격심리학, 발달심리학, 학습심리학, 사회심리학, 인지심리학 등 주요 심리학 이론을 주장한 대표적인 심리학자들의 이야기가 펽쳐진다.

각 심리학자들의 생애를 함께 돌아보며 여러 실험과 일화를 곁들어 그들이 주장한 심리학 이론을 살펴본다. '성격이 마음의 핵심이다' '사람은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행동은 환경과 자극으로 결정된다'를 포함해 총 12장으로 구성됐다.

지은이 박민규씨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지각심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종합기술원에서 전문연구원으로 일했으며, 삼성전자와 KT에서 근무했다. 책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IT의 역사'를 펴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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