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티비온' 통해 중고차 판매…엄선 매물 최저가 수준 제공

실시간 소통으로 매물 확인 가능…시중가보다 최대 150만원 저렴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티몬이 중고차 판매로 라이브커머스 영역을 확대한다. 티몬(대표 이진원)은 25일 오전 11시 '티비온'을 통해 중고차 9대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모두 2017~2020년도에 출시된 최신 모델로, 신차에 가까운 주행거리 1만㎞대의 매물도 포함됐다. 티몬 고객들은 실시간 영상과 채팅의 쌍방항 소통 방식으로 매물을 확인 후 동급 차량의 시중가격 대비 최대 150만원 저렴한 특가로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다.

티몬이 이번에 판매하는 매물은 중도 반납 또는 완납된 리스·렌트 차량이다. 티몬은 입점 파트너인 '마이카옥션 빅차'와의 협업을 통해 기업 간 거래(B2B) 위주로 거래되던 매물을 확보, 동급 대비 최저가 수준의 차량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별도의 매입사를 거치지 않아 중간수수료를 최소화했다.

구매 희망 고객은 각 차량당 20번까지 지정된 계약 대기 순번을 먼저 구매해야 된다. 순번에 따라 우선 계약권이 주어지며, 선순위 계약이 불발 시 차순위자에게 계약 권한이 넘어가는 방식이다. 구매 대상자는 매물을 실물로 확인 후 계약을 맺게 되며, 티몬을 통한 결제 완료 후에 차량을 최종 인도받게 된다.

티몬 관계자는 "이번 티비온 판매는 선별된 차량만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해 수많은 중고차 매물 앞에서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들의 고민을 덜어줄 것"이라며, "티몬은 우수한 상태의 한정 매물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최저가 수준의 중고차 특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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