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더 큰 그림을 그리자” … 미래 청사진 전략 보고회


15개 핵심사업과 5개 부문 76개 전략사업을 발표

경남 거창군이 미래 청사진 마련을 위한 보고회를 하고 있다. (사진=거창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를 비롯해 국장 등 간부 공무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큰 거창도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연구원은 ‘행복한 군민이 함께 연계하고 성장하는 더 큰 거창도약’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경남 서북권 핵심이 되는 중심도시 ▲승강기와 항노화 중심의 성장도시 ▲모든 군민이 누리는 문화도시 ▲쾌적하고 안전한 명품 교육도시 ▲행복한 삶이 넘쳐나는 포용 도시를 목표로 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15개 핵심사업과 5개 부문 76개 전략사업을 발표했다.

부문별 전략사업으로는 지역개발 부문 17개 사업, 지역경제 부문 18개 사업, 문화·관광·체육 부문 15개 사업, 교육·안전·환경 부문 12개 사업, 생활·복지·의료 부문 14개 사업이 제시됐다.

2021년부터 2030년까지의 거창 미래 청사진 마련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지난해 9월 착수보고회, 군민 설문 조사, 중간보고회, 전문가 자문회의,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최종 수정과 보완을 거쳐 이달 말 더 큰 거창도약 기본계획이 완성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급변하는 미래에 대한 선제 계획 수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각 부서에서도 완성된 계획을 우리 군이 나아가야 할 핵심지표로 삼고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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