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옻 산업 육성 체험홍보관 준공식 개최

관광객들에게 옻의 이해와 함께 옻 산업 발전기여 관광 활성화 기대

함양군 마천면 추성마을 옻 홍보전시관 준공식을 하고있다 (사진=함양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군은 마천면 추성마을에서 마천 옻 산업육성과 추성마을 주민들의 화합 장이 될 ‘옻 체험홍보관 및 추성마을회관 준공식’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서춘수 함양군수와 황태진 군의회 의장, 임재구 도의원,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하여 준공을 축하하고 마을잔치를 열었다.

마천 옻 탐방로 조성사업은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옻 탐방로 개설, 옻 체험홍보관, 음식상품화 등이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옻 체험홍보관 내부에는 함양 옻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등 역사와 성장 가능성, 특징, 옻의 효능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어 지리산 칠선계곡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함양 옻의 이해와 함께 옻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도 마천면 내 33 농가가 15ha에서 옻을 재배해 매년 겨울이면 참옻나무를 불에 그을리는 전통방식으로 옻 진액을 채취하고 껍질과 옻 순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군에서도 마천 옻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이번 옻 체험홍보관 준공으로 추성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고유의 명물인 마천 옻을 홍보하고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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