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피아니스트 정재형과 함께 하는 온라인 공연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온라인 공연 'MMCA 라이브 x 정재형'을 오는 30일 오후 4시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MMCA 라이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국립현대미술관이 마련한 비대면 온라인 공연 시리즈이다. 서울관 '오페라의 유령', 덕수궁관 '국립극장 여우락밴드' 에 이어 과천관에서 세 번째로 선보인다. 특별히 이번 'MMCA 라이브 x 정재형' 편은 유튜브 제작 지원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공연 과천편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특화 야외설치 프로그램인 'MMCA 과천프로젝트 2020' 선정작 '과.천.표.면(The Surface)'을 무대로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활약 중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정재형이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인다.

정재형은 앨범 'Avec Piano'와 'Le Petit Piano'의 대표곡인 '그곳, 아침에서', '미스트랄(Mistral)', '사랑하는 이들에게', '썸머 스윔(Summer Swim)' 등 4곡을 연주한다. 정재형은 이번 공연을 위해 전곡을 모두 새롭게 편곡했다. 연주자 심준호(첼로), 주홍진(호른), 유종미(건반)가 함께 연주한다.

공연 영상에서는 과천관의 아름다운 야외 공간을 재해석해 '예술, 자연, 놀이'가 공존하는 'MMCA 예술놀이마당' 등 다양한 설치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정재형은 '과.천.표.면'을 설계한 이승택 작가와 작품을 관람하고 '자연, 영감, 관객'을 주제로 예술가로서 진솔한 대화도 나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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