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바다 온라인 관광 이벤트 '풍성'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경기지역 서해안을 일컫는 '경기바다'를 널리 알리기 위해 '경기바다 온라인 관광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는 먼저 경기바다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인스타그램 리그램(다른 사람의 인스타그램 사진을 내 인스타그램에 옮기는 것)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경기바다 이벤트 채널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게시하는 이른바 리그램한 100명을 추첨해 1만원 이내의 상품을 증정한다.

이어 다음 달에는 '경/기/바/다' 글자별 사진을 모아 '경기바다' 완성(11월 5~11일)과 가보고 싶은 곳 리그램(11월 14~24일) 등의 상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gg.bada)에 접속해 댓글달기 형식으로 쉽게 참여 가능하다.

또한 주요 이벤트로 오는 27일까지 '나만의 경기바다 핫플레이스 자랑하기'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당신만의 여행 스타일을 알려주세요(10월 25일~11월 4일) ▲경기바다에 관한 나의 감동 이야기(11월 8~18일) 등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별도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 없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ㆍ영상 등을 올리고 '#경기바다 #경기바다여행' 등의 해시태그를 입력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세 번의 챌린지 이벤트가 끝나면 본선진출작품 대상 전 국민 투표 이벤트를 실시, 1등으로 선정된 작품은 상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심사 참여자들에게도 커피상품권을 제공해 관심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 달 23일부터 29일까지는 '경기바다 기말고사-경기바다 어디까지 가봤니?'를 통해 경기바다에 대해 문제를 풀어보는 설문조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온라인상에서 '경기도 서해' 연관 검색어 중 관광 관련 키워드는 없었으며, 인스타그램에서도 '강원도 동해'에 비해 태그 수나 게시물이 매우 적었다"며 "우선 경기바다의 인지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고, 지속적으로 경기바다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경기바다를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관광지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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