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업계, 폐기물 대란 넘어 자원순환사회 실현 홍보

한국시멘트협회, '2020 강원그린박람회'서 '자원순환센터' 홍보관 운영

2020강원그린박람회 부스. [사진=한국시멘트협회]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갈수록 증가하는 폐기물 처리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시멘트업계가 나선다. 순환자원(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의 안정적 사용을 홍보해 미래세대에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물려주는 긍정적인 역할을 부각시키겠다는 의지다.

한국시멘트협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 강원그린박람회'에 참가해 시멘트산업의 안전한 순환자원 재활용 공정과 우수한 친환경 설비 등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해 그린뉴딜산업을 집중 조명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시멘트협회는 '자원순환센터'홍보관을 운영, 시멘트 제조공정에서 석탄재, 폐플라스틱, 폐타이어 등 순환자원이 부원료 및 보조연료로 재활용되는 과정과 안전성 등을 관람객에게 알릴 계획이다.

또 순환자원에 대한 인식확대를 위해 '자원순환형 시멘트산업' 홍보영상 상영, 시멘트산업-지자체간 순환자원 재활용 관련 우수협력 사례를 정리한 책자 배포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일반 관람객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자원이 부족한 국내 현실에서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안전하고 완벽하게 재활용하는 것은 정부가 지향하는 자원순환사회 구현의 핵심"이라면서 "자원순환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국가발전에 시멘트산업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다하고, 앞으로도 순환경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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