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세행정 국민참여단' 출범…국민과 소통 확대

국민이 편안한 납세서비스 디자인 재설계 참여

문희철 국세청 차장(가운데)이 '국세행정 국민참여단' 국민위원 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세청은 23일 국민이 납세서비스 디자인 재설계에 직접 참여하고, 국세행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국세행정 국민참여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민참여단은 각 지역별로 온·오프라인 활동이 가능한 총 78명을 선발했다. 발대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상황을 감안해 현장 발대식 대신 '영상 발대식'으로 진행했다.

국민참여단은 국세청과 국민을 잇는 가교로서, 전용 온라인 채널을 통해 납세과정에서 겪는 불편과 애로사항, 개선의견 등을 제시해 납세서비스 디자인 재설계에 직접 참여한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등 심사, 새로운 제도 및 우수정책 성과 홍보, 국세행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국세청은 발대식에 앞서 지역별로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국민참여단의 역할과 활동방법 등을 설명하고, 논의과제를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희철 국세청 차장은 "국민이 보다 편안하게 성실납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분의 가치 있는 제안과 참여가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세청은 국민참여단을 비롯해 국민과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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