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교수, 국내 첫 美 말리니악 강연자 선정

홍준표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미국성형외과학회로부터 말리니악 강연자로 선정돼 상패를 받았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홍준표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세계 성형외과학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성형외과학회로부터 '말리니악' 강연자로 최근 선정됐다고 병원 측이 20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말리니악 강연은 1931년 미국 성형외과학회를 만든 자크 W 말리니악 박사의 이름을 따 미국 성형외과학술대회에서 1년에 한 번 전 세계 성형외과학 발전에 의미 있는 업적을 남긴 의학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홍 교수는 전 세계 43번째 수상자로 당뇨발 재건, 초미세 수술 재건, 임파부종 재건 등을 성형외과학에서 혁신적인 수술로 인정받았다. 이번 강연은 지난 18일 '끊임없는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과거 이 상의 수상자로는 선천성 안면기형분야의 폴 테시어, 말초 신경수술의 멜리지, 천공지 피판ㆍ수부 재건의 푸 첸 웨이, 세계 첫 안면이식의 란티에리 등이 있다. 홍 교수는 2016년 미국 미세수술학회의 고디나상, 2017년 캐나다 성형외과학회 알프레드 파머상 등을 받은 적이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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