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슈피겐코리아, 3분기 실적 예상보다 더 좋다…이익률도 개선 진행 중'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IBK투자증권은 슈피겐코리아에 대해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고 7일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의 3분기 실적 발표는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공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며 "기존에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431억원과 3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4%, 163.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실제 실적은 전망치보다 10% 이상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슈피겐코리아의 최근 주가가 횡보하는 이유에 대해 단발성 이벤트에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슈피겐코리아의 3분기 예상 실적은 이미 다수 보고서를 통해 시장에 알려졌으나 3분기 실적이 자회사인 슈피겐뷰티의 손세정제 수출에 의한 이벤트성 효과라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존재한다"며 "결국 자회사 효과가 단발성이라 치부하는 투자자들의 매도 시점이 주가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시장에 상존하고 있어 주가가 박스권 움직임이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회사의 성장 지속으로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집중해야 된다고 강조한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의 놀라운 성장세에 가려진 본업의 이익률 개선세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슈피겐코리아는 이미 상반기부터 본업 이익률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하반기와 2021년에 더욱 명확하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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