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사우디 최초 여자골프대회' 11월 두 차례 개최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최초로 여자골프대회가 열린다는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는 2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오는 11월 두 차례 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11월12일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 이코노믹시티 로열그린스골프장(파72)에서 개막하는 아람코 사우디레이디스인터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이 출발점이다. 당초 지난 3월 열릴 예정이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8개월 미뤄졌다.

여성의 스포츠 경기장 입장과 운전이 2018년에서야 허용되는 등 여성 인권이 제한적인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자골프대회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 상황이다. LET 소속 선수 108명이 출전한다. 17일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더사우디 레이디스 팀인터내셔널(총상금 50만 달러)을 펼친다. 4명씩으로 구성한 36개 팀이 단체전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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