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회장 '쌍용차 지원, 사업 지속가능성이 중요'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28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쌍용자동차 지원과 관련해 사업의 지속가능성 문제를 중요시하게 보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연임(9월 11일) 이후 처음 가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HAAH오토모티브홀딩스가 (쌍용차) 인수를 제안한 사실은 전해 들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관여할 사안이 아니다"면서 "마힌드라와 잠재적 투자자 사이에서 긴밀하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만 보고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산은은 협의 주체가 아니기 때문에 간접적인 보고를 받지만 구체적인 확인은 힘들다"면서도 "쌍용차에 대해서 본질적인 것은 사업의 지속가능성, 즉 사업성"이라고 했다.

이 회장은 "쌍용차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의구심이 제기되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도 그 부분을 당연히 중요시하게 보겠다"고 강조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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