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해상풍력 적합입지 공모 선정 국비 35억 원 확보

공공주도 해상풍력 개발을 통한 상생 가능한 해상풍력 발전 발판 마련

영광군 백수 해상풍력단지. 사진=영광군

[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 사업 공모」에 전남 영광군이 최종 선정됐다.

28일 영광군에 따르면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 사업은 총사업비 35억 원(국비)으로 산업부·해수부·환경부가 공동으로 해상풍력 적합입지의 풍황자원 측정, 해양환경 조사, 주민 수용성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해상풍력 발전단지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군은 선정된 최적 입지에 공공이 주도하고 주민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는 대규모 공공주도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그린뉴딜을 실현할 계획이다.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공공이 주도하는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을 통한 주민과 상생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해상풍력 개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이번 적합입지 발굴사업에 전문 수행기관의 조사 결과와 어업인 의견을 반영해 어업에 영향이 적으면서 경제성이 우수한 최적의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leejs787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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