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학생 17만 여명에 ‘교육재난지원금’ 10만 원 지급

대학생 22일부터 온라인 접수…30일 이전 지급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학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대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 17만여 명에게 ‘교육재난지원금’ 10만 원을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안정을 위해 지난 15일 발표한 제9차 민생안정대책 중 하나인 이번 지원금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증폭된 학업스트레스로부터 위축된 학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지원대책이다.

지원대상은 15일 기준 광주시 소재 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으로 본인이나 부모가 광주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한다.

대학생의 경우 대학교 재학생만 해당되고 재수생, 외국인 유학생, 휴학생은 해당되지 않는다.

또 광주 소재 대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하더라도 본인 또는 부모가 광주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있지 않을 경우와 주소지를 광주에 두고 다른 지역 소재 학교에 재학 할 경우도 지원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지원 신청방법은 중·고등학생의 경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시가 각 학교로부터 학생 명단을 제출받아 본인 또는 부모계좌로 일괄 지급한다.

대학교 재학생은 오는 22일부터 시 홈페이지 온라인만 접수받고,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21일부터 학교밖지원센터 5곳에서 방문, 팩스, 이메일을 통해 접수 받는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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