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골프, 영 골퍼 겨냥 '닥스 런던' 론칭

급성장하는 영골퍼 시장 정조준…은은한 세련미 로고리스 전략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생활문화기업 LF(대표 오규식)가 국내 전개하는 브리티시 골프웨어 브랜드 닥스골프가 올 가을·겨울 시즌부터 3040 젊은 골퍼들을 위한 영 라인 ‘닥스 런던(DAKS LONDON)’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브랜드 론칭 25주년을 앞두고 기존의 중장년층 고객에서 3040 젊은층까지 아우르는 논에이지 골프웨어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별도의 영라인을 론칭했다. 주 고객층인 30~40대가 친숙한 온라인을 주력 유통 채널로 삼았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골프웨어를 선호하는 3040 젊은 골퍼들을 겨냥해 전 제품에 로고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로고리스 브랜딩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티셔츠 13~17만원대, 팬츠 15~19만원대, 바람막이 29~35만원대, 성동다운 39~65만원대 등 기존 닥스골프 제품 대비 30% 가량 낮은 가격대로 선보인다.

LF 닥스골프 서윤정 팀장은 "시장이 성숙해 가면 갈수록 브랜드의 핵심 아이덴티티를 지키면서도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도록 외연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전 연령층의 골프 애호가들로부터 고르게 사랑 받는 논 에이지 브랜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컨템포러리 감성의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성이 접목된 영 라인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닥스골프는 뉴라인 론칭을 기념해 내달 5일까지 LF몰에서 닥스 런던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프백, 힙색, 캡모자 등 골프용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997년 국내에 출시된 닥스골프는 골프의 본고장 영국의 전통과 스포티한 감성을 세련된 감각으로 표현한 골프웨어 브랜드다. 기존의 퍼포먼스 골프웨어와 차별화되는 세련된 스타일링과 실루엣, 스윙을 도와주는 디테일이 가미된 컨템포러리 스타일로 127년 전통을 자랑하는 모 브랜드 닥스의 아카이브에서 영감받은 로고와 패턴을 심플하면서도 스포티한 프린팅 기법이 특징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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