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中 베이징서 '한·중 미래차 포럼' 온라인 개최

양국 기업인 113명 온라인 참석…미래차 산업·기술 현황 공유

KOTRA가 지난 27일 온라인으로 ‘한·중 미래차 포럼’을 개최했다. 박한진 KOTRA 중국지역본부장(우측 두번째) 등 KOTRA 담당자가 중국 베이징무역관에 개설된 K-스튜디오에서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사진=KOTRA)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KOTRA(코트라)가 지난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전기자동차백인회(China EV100)와 함께 ‘한·중 미래차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KOTRA는 내연기관 차량에서 미래차로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양국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KOTRA는 이번 포럼에서 한·중 양국 간 미래차 산업·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력 수요를 발굴했다. 양국 기업인 113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미래차 산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가 각국 미래차 산업 동향을 점검했다. SK이노베이션과 PNE솔루션은 중국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최근 중국 자동차 산업 트렌드 변화의 중심에는 신에너지차가 자리하고 있다. 전기차 등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2017년 60만대에서 2018년 105만대로 급증했다. 중국산업정보에 따르면 올해는 201만대가 판매될 전망이다.

박한진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온라인 포럼을 통해 한·중 양국의 미래차 협력 수요를 파악하고 상생 전략을 모색했다”며 “우리 미래차 기업이 보다 많이 중국시장에 진출하도록 현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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