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복싱 월드 챔피언 최현미, '동양인 편견...복싱은 링에서 이기면 된다'

사진='집사부일체' 캡처

[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1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최현미 복싱 챔피언이 등장해 놀라운 기록을 공개했다.

이날 '집사부일체'는 '무도인 특집 2탄'으로 최현미 챔피언이 일일사부에 나섰다. 신성록은 "최현미 선수의 업적에 대해 말하겠다"며 "2008년 여자 WBA 여자 페더급 세계챔피언이 되신 후, 7차례 방어전 끝에 자진해서 챔피언 벨트를 반납했다"고 밝혔다.

멤버들이 어리둥절해하자 신성록은 "윗체급을 가야하니까"라고 설명했고, 이승기는 "적수가 없는거다"라며 납득했다. 이때 최현미가 "페더급에서는 더이상"이라며 쿨하게 인정해 월드챔피언다운 면모를 보였다.

신성록은 계속해서 "체급을 높여 슈퍼페더급에 도전, 체급 바꾼지 3개월 만에 챔피언이 됐다"고 말했고, 차은우는 "3개월 만에요?"라며 믿을 수 없어했다. 최현미는 그 이후로도 7차례 방어에 성공했다고 신성록은 덧붙였다. 김동현은 "두 체급에서 챔피온을 한 사람이 전세계에서 거의 없다"고 확인해줬다.

또한 신성록은 "현재 동양 유일 슈퍼패더급 챔피언"이라고 정리했다. 최현미는 "월드 메이저 리그가 4개 있는데 챔피언 4명 중 동양인이 나 하나라 말이 굉장히 많다. 내가 제일 만만한거다. 복싱은 링에서 이기면 된다. 이를 갈았다. 30분이면 끝날 얘길 뭘 돌아가며 일일이 말하냐"고 자신감을 드러내 멤버들의 감탄을 샀다.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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