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계 6월 은행대출 연체율 하락…0.33% 역대 최저

6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0.33%
전월 말(0.42%) 대비 0.09%포인트 하락

출처 = 금융감독원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올해 6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33%로 전월 말(0.42%) 대비 0.09%포인트 낮아졌다고 금융감독원이 12일 밝혔다.

6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이 1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000억원 감소하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2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원 증가한 결과다.

이 시기 기업대출 연체율은 0.39%로 전월 말(0.52%)보다 0.13%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대출 중 대기업대출의 연체율은 0.21%로 집계됐다. 0.24%였던 전월 말에 견줘 0.04%포인트 내려갔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44%로 전월 말(0.59%) 대비 0.15%포인트 하락했다. 중소법인 연체율(0.56%)과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29%)도 전월 말에 대비해 각각 0.20%포인트ㆍ0.08%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 역시 전월 말(0.30%)보다 0.05%포인트 내려가 0.25%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7%로 전월 말(0.20%) 대비 0.03%포인트, 주담대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42%로 전월 말(0.53%) 대비 0.12%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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