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WISET와 여성 청년 핀테크 창업 인재 육성

여성 청년층 핀테크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한 ‘우먼 인 핀테크 아카데미’ 등 협업 예정

박종복 SC제일은행장(왼쪽)과 안혜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이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소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여성 핀테크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SC제일은행은 서울 종로구 소재 본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와 ‘여성 청년층의 핀테크 창업 역량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SC제일은행과 WISET는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핀테크 비즈니스 창업에 관심이 있는 여성 청년들을 대상으로 ‘우먼 인 핀테크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는 여성 청년층의 핀테크 창업 역량 강화와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 처음 실시하는 SC제일은행의 창업 인큐베이팅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달 말 참가자를 모집해 올 10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은 해당 아카데미에서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및 홍콩SC은행이 보유한 글로벌 핀테크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뱅킹, 정보보안 등 관련 부서 실무자들의 전문 멘토링 등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WISET은 ICT, 인공지능(AI)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교육 노하우가 접목된 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유관 분야의 여성과학기술인 네트워크를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은행업의 미래가 달린 디지털 금융, 핀테크 분야에서 여성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 며 “앞으로 여성 청년들이 핀테크 및 디지털 금융 분야에 많이 진출해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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