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없는 날' 맞아 택배종사자 3만여명에 복날세트 선물

택배상생위원회 "택배산업, 종사자 간 탄탄한 네트워크 필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CJ대한통운 택배상생위원회는 오는 14일 '택배 없는 날(택배가족 리프레시 데이)'을 맞아 택배산업에 종사하는 모두에게 복날세트를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 택배상생위원회는 오는 13일 택배기사, 집배점, 운송 간선사, 인력 도급사 등 전국에 산재한 택배산업 종사자 3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한우사골곰탕, 녹두닭죽, 불낙죽 등으로 구성된 복날세트를 전달한다.

앞서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오는 14일을 택배 공식 휴일로 지정했고, 이에 협회에 가입된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 등 4개사가 동참키로 한 바 있다.

CJ대한통운 택배상생위원회는 택배기사, 집배점, 운송 간선사, 인력도급사 등 택배산업을 주도하는 5개 주체가 긴밀히 협력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잔 취지로 지난 11월 설립됐다. 각 주체에서 선출한 대표위원은 매 분기 상임위원회를 열어 택배산업 현황 및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택배산업은 택배 종사자 간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적인 사업구조로, 구성원 모두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위원회 측 설명이다.

CJ대한통운 택배상생위원회 관계자는 "택배산업은 비대면 시대 중요한 산업으로 부상하면서 종사자 간 탄탄한 관계구축과 적극적 협력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택배가족 리프레시 데이를 맞이, 사흘간 휴식과 재충전 시간을 통해 택배 종사자의 발걸음이 조금이나마 가벼워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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